이름 : 호소미 타케시 (細美武士 Hosomi Takeshi)
소속 : ELLEGARDEN, The Hiatus
포지션 : 작곡, 작사, 기타, 보컬
음반사 : UNIVERSAL MUSIC / NAYUTAWAVE RECORDS
생일 : 1973년 2월 22일
고향 : 치바 현 카토리시
혈액형 : A 형
취미 : 혼자서 해외여행, 서핑, 스노우보드, 낚시 싫어하는 것 : 바퀴벌레, 병원, 인터넷, TV, 비데 좋아하는 아티스트 : Weezer 블로그 : 개인 : http://www.takeshihosomi.com/
The hiatus : http://thehia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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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호소미상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ㅎㅎㅎ
호소미상을 이야기할 땐, 당연히 ELLEGARDEN과 The hiatus가 나올수 밖에 없는데요, 두 팀다 호소미 상이 소속된 팀입니다.
일단 음악적 이야기는 뒤에서 자세히 쓰기로 하고 (웃음)
팬들은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만, 호소미상은 고등학교를 중퇴하셨더랬죠... 그러나 대학교는 무려 칸다외국어대학교;;;;
고등학교 중퇴후에 오토바이 레이서가 되기 위해 엄청 달려댔던것 같지만.. 생각보다 일찍 그만두셨다고 해요.
공장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독학으로 공부하여 칸다 외국어대학교에 입학, 무려 영어학과에 입학하게 됩니다.
<<칸다 외국어대학교 전경, 일본드라마 "미스터브레인"의 촬영지로 유명한 대학교입니다.>>
칸다외대 생활을 하면서 호소미상은 배구부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몇년 전에 제가 일 때문에 알게 된 일본분이 계신데, 이분도 칸다외대 졸업생이신데다 무려 배구부이셔서.. 호소미상을 알고 계셨어요.
제가 호소미상을 좋아하는 것을 얼마전에 알게 되셨는데, 굉장히 놀라시더라구요.(웃음)
신장도 작고, 배구를 잘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좋아했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하던데요.
(얼떨결에 배구부 유니폼을 입은 호소미상의사진을 구경했네요 ㅎㅎㅎㅎㅎㅎ)
호소미상이 밴드를 하기로 결심을하고 배구부를 그만둘 때는, 굉장히 힘들어 하셨다고 해요.
얘길 들어보니 칸다 외대 배구부가 선후배나 졸업생들까지도 포함해서 굉장히 끈끈한 유대를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지금도 매년 모임을 갖거나 같이 운동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호소미상에게도 매년 연락을 하지만 바빠서 못올때가 더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굉장히 미안해한다고도...;;;
ELLEGARDEN의 결성전에 호소미상이 하던 밴드가 데뷔직전에 해산되면서,
호소미상은 음악을 하는것이 사회에 대한 도망인가 아닌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얻기위해 취직을 하게 됩니다.
어릴 때 컴퓨터를 했었기 때문에 이력서든 면접이든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는걸 보니, 뭔가 자신은 있었던 듯 해요 ㅎㅎ (웃음)
어찌어찌 그렇게 샌프란시스코에서 프로그래머를 일을 하게 됐는데,
어릴적 이후로는 제대로 컴퓨터를 만져보지 않아서
그 당시에 CD-ROM이 사용되는 걸 모르고 FD를 사용하다가 동료 프로그래머에게 바보 취급을 당하기도 했다네요...
그 무렵, 우부카타 신이치에게 이끌려 다시 음악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악기의 가격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ELLEGARDEN의 결성 초기에 2만엔짜리 초심자 기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투어 연습중에 다카하시 상한테 한마디 얻어먹으면서 강제로 끌려가 10만엔짜리 기타를 구입했다고 ㅋㅋㅋㅋ
그 당시엔 뭘 이렇게 비싼기타를 사냐면서 10만엔으로 술 + 즐기실 생각을 하신듯 ㅎㅎㅎ;;
그러나 나중에 호소미상이 다시 생각해보니 다카하시는 좋은녀석이었다,는 훈훈한 결말? ㅎㅎㅎㅎㅎ
ELLEGARDN의 음악을 접해보신 분들은 보통 처음에 영국계 밴드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나 ELLEGARDEN은 일본밴드입니다.
보컬인 호소미상은 영어에 굉장히 능숙하고 발음도 유창한 편이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인의 영어발음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오해하시는 이유는 ELLEGARDEN과 The hiatus의 노래가 몇곡을 제외하고는 전부 영어도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처음 데뷔할 때의 타깃이 유럽등의 해외를 공략하기 위해 만들어진 밴드였기 때문이라네요.
그러나 정작 활동을 시작하고서는 자국에서 더 인기도 있었던 이유도 있었고, 프랑스의 "ELLE"사에서 팀이름을 고소해서,
먼저 ELLE라는 이름이 등록된 프랑스의 승소로, 더 이상 ELLE라는 이름을 앨범등의 상품에서사용할 수가 없었다네요.
한국에서도 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유명 CF에도 삽입곡으로 많이 활용되었기 때문에 한번 들어보시면 "아, 이거~" 하실거예요.
(Marry me는 삼성 애니콜 고아라폰 삽입, Make a wish는 하나은행 CF삽입, My Favorite Song 아이스크림 더위사냥 CF삽입)
현재 ELLEGARDEN은 2008년 9월 이후로 활동중지상태 입니다. 단연코 해체가 아닙니다.
이후, 멤버들은 다른 팀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어요.
ELLEGARDEN이 활동을 정지 한 이후, 호소미상은 프로젝트 그룹을 하나 만들게 됩니다. 그것이 The hiatus 입니다.
제가 The hiatus라는 그룹을 좋아하는 이유는 호소미상을 좋아해서 그를 주축으로 한 그룹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이유는 이 그룹의 음악성 자체가 굉장히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악기도 다양하게 사용하고, 곡마다 분위기도 많이 다르죠.
특히 지난 MTV의 언플러그드 공연은 아직도 감동 그 자체입니다. (웃음)
2009년에 The hiatus로 정식 데뷔하면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며 다시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현재는 각종 락 페스티벌과 공연을 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사실, 2009년쯤이었나.. 한참 호소미 상이 잘 나갈 때 스캔들이 한번 터진 일이 있죠;;;
열애설이 터진사람은... 다름아닌 당시 아이돌 타카세 유키나 (高瀬友規奈) 입니다.
지금도 호소미 상의 이름과 같이 붙어서 연관검색어에 나오는 인물이죠;;;
음.... 그녀의 출연작으로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노다메 칸타빌레" 정도? 노다메의 피아노과 친구 1,2 중의 한명이었습니다. -_-;
스캔들이 났던 전말은....
한참 데뷔 이후에 정신없는 활동중이었던 호소미상과 타카세유키나의 투샷사진이 유출된 것으로 시작되는데요,
(지금은 사진을 구하려고 해도 다 짤리고 없는듯 해요 ㅎㅎㅎ;;;)
2009년 7월쯤에 열린 후지 락 페스티벌에서 호소미 상과 타카세 유키나가 같이 서 있었다고 합니다.
우연히 락 페스티벌을 보러 온 팬이
"호소미 상의 옆에 여자친구 인듯한 여자가 있었다. 일반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일기를 썼는데,
타카세 유키나가 자신의 블로그에 신발의 사진을 올렸는데, 그 신발이 호소미 상의 옆에 있던 여성과 같은 것이었다고....
전의 투샷유출사건이 있었던지라, 인터넷상에서 "아직도 사귀고 있구나"라는 팬들의 반응에 화제가 됐었죠.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는 소문은 일본 팬들 사이에선 유명했다고 하는데,
호소미 상도 The hiatus의 정식데뷔 직후였고, 당시 타카세 유키나 또한 지명도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주간지나 기사등에서는 그다지 실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당시의 관련 기사들은 사라졌거나 짤린게 많네요.
그 이후에도 소속사 파티에서 일어났던 선물사건이라든가 들은게 있었는데, 정확한 정황은 까먹었네요. ㅠ_ㅠ
들리는 얘기로는 호소미 상에게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뭐 이제 이분, 나이도 꽉 차다못해 터지기 전인데, 아무리 얼굴생김이 동안이라 할지라도 슬슬 결혼도 생각을 좀 해보셔야 되는 나이라....
그치만... 저분만은 아니길... -_-;;; 차라리 평범한 일반인이길... 바래봅니다 ...
뭐 호소미 상 본인이 좋다면야.. 행복을 빌어주는 수 밖에 없겠지만서도... ㅠ_ㅠ
여담이지만, 호소미상이 좋아하는 좋아하는 군것질거리가 있다는데.. ㅎㅎㅎ
바로 요 녀석들 입니다. 포테롱과 퓨레구미
상상이 가십니까? ㅎㅎㅎㅎㅎㅎㅎ 깜찍도 하셔라....ㅎㅎㅎㅎ
The hiatus의 일본팬 블로그에 씌여져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호소미 상이 요 아이들을 좋아하신다고~ㅎ
가끔 호소미상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Hedgehog Diaries를 듣고 있는데요,
호소미상의 라이브라던가, 틀어주는 노래는 들을 수 없지만, 호소미상이 읽어주는 사연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프로그램입니다. ㅎㅎ
야한얘기도 꽤 하는 편이고, 참 독특한 비유를 하거나, 꽤 진지하게 본인의 생각을 말하거나 하는 부분이 있어서,
일주일에 한번씩 꼭 듣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Beyfm78 어플로 청취 가능합니다)
인터넷 미디어를 극도로 싫어하는 걸로 나름(?)유명하신 것 같지만, (혹시 스캔들 때문에?;;;)
본업으로 인해서 일로 인한 최소한의 인터넷을 하시고 계시십니다.. 거의 공식 홈페이지가 되겠지만요.
그래도 호소미상 본인의 공식 블로그에는 꽤 자주 일기를 쓰시는 편입니다.
보통 공연후기라든지, 여행의 기록이라지, 앨범작업의 진행상태라던가...가 아니면 술얘기지만요 ㅎㅎㅎ
암튼 저튼, 여하튼!!!
저는 호소미상의 음악을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신나는 연주로 귀를 즐겁게 해 주시길...
호소미 상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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